테슬라를 사랑하는 한국인

한국인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중

 미국 테슬라의 주가가 10일 거래 연속 오르면서 사상 최고를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1분기 매수한 테슬라 주식은 14억 7000만 달러로 테슬라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주식이 되었습니다. 10일 거래째 랠리 67% 폭등하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이유로는 코로나 이후 자동차 판매량 40.8% 가 떨어졌는데, 점차 중국 상하이에 세운 공장 가동률이 좋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주가에 반영한 것 같습니다. 

테슬라의 창립자 일론머스크가 아니다

 우리는 테슬라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CEO인 현실판 아이언맨으로 불리는 이 남자, 바로 일론 머스크입니다. 현재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운영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사실 원래 테슬라의 창립은 일론 머스크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는 현재 테슬라의 최대 주주이자 CEO일 뿐입니다. 테슬라는 2003년, 마틴 에버 허드와 마크 타페 닝 두 남자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이 둘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테슬라를 창립했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대표하는 인물로 사람에게 각인된 이유가 있습니다. 창립 다음해인 2004년부터 일론 머스크가 650만 달러(76억)를 투자하면서 테슬라의 최대주주이자 회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창립한 것으로 착각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테슬라의 성장과정

테슬라 로고

 전설적인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와 같은 이름을 가진 자동차 브렌드인 테슬라는 2003년 미국에서 창립된 전기 자동차 제조사로 '전기차계의 페라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창립 후 오랜 기간 동안 적자를 유지했음에도 회사를 유지해오고 제품의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테슬라는 현재 세계 전기차 브랜드 중 가장 혁신적인 명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당시 신생업체였던 테슬라는 사업 초기에 당연히 수익 없을 수밖에 없었지만 머스크는 사비를 털어 테슬라를 운영할 만큼 깊은 애착을 보이기까지 합니다. 어쩌면 테슬라의 성공 가능성을 미리 알아본 것 인 것 같습니다. 그 결과 테스라는 2009년 미국 정부로부터 전례 없는 큰 규모의 대출을 받기도 했습니다. 적자 상태에도 나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테슬라 공장의 프레스공장

도요타의 캘리포니아 공장을 인수해 차를 생산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결국 2012년 모델 S가 출시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회사 설립 후 첫 흑자를 기록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리게 되고 성공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테슬라 전기자동차의 비밀

테슬라자동차 밑판 배터리 연결모습

 창립초기에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현재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을 만큼 성공적입니다. 닛산부터 벤츠까지 세계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테슬라가 이들을 제치고 사람들을 끌어모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배터리입니다. 다른 제조사들은 커다란 하나의 리튬 이온 배터리 혹은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테슬라는 작은 배터리들을 여러 개 모아서 차에 붙입니다. 실제로 노트북에 들어가는 배터리들입니다. 이 배터리들은 가격이 저렴해 생산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 약 7천 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생산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자동차의 효율까지 높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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